부산진소방서(서장 정치근)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공동주택 입주민 및 근무자 등 관계인에게 CPR중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했다고 7월5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CPR중에 신속 사용 시 환자의 생존율이 급격히 향상됨에도 사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특히 사용교육 무경험자가 많다는 것에 착안헤 의무설치 신고 대상인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계자 및 입주민 대상으로 추진하게 됐다.

교육은 가야반도보라빌 등 16개 아파트 단지를 전문 CPR(심폐소생술)교관이 방문해 기본 CPR(심폐소생술),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요령, 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점검방법, 일상생활 간단한 응급처치 등을 교육해 큰 반응을 얻었다.

정치근 부산진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60% 이상이 가정 내에서 발생함으로 최초 목격자인 가족이 자동심장충격기를 신속히 사용함으로써 환자소생과 회복 향상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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