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이종식)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산림과 인접해 있어 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높은 관내 주요 민박 펜션 132개소에 대해 지난 7월5일부터 오는 7월25일까지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월6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정상 확인 및 노후소화기 교체지도 ▲부속 캠핑장 또는 바비큐시설 주변 발화 및 연소 확대 우려물질 등 제거조치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실태 파악 ▲무단증축 또는 불법건축물 관계부서 통보조치 ▲관계인의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이종식 남해소방서장은 “이번 소방안전점검을 통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기 전에 도민과 남해를 찾는 방문객 누구나 안전한 여가(휴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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