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석 한국소방안전원 초대 원장
강태석 전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소방정감)이 7월6일 오후 늦게 초대 한국소방안전원 원장으로 확정됐다.

지난 6월27일 한국소방안전협회에서 한국소방안전원으로 변경됐지만 원장이 확정되지 않아 소방안전원 공식 개원식이 두 번이나 연기됐고 잠정 오는 7월13일 개원식 일정이 잡혀 있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정부조직법 상 작년 7월26일 소방청이 행정안전부 소속 별도 청으로 신설됐고 소방청 소속 한국소방안전협회가 한국소방안전원으로 변경돼 지난 6월27일 개원됐다.

강태석 전 경기재난안전본부장은 작년 7월25일자로 경기재난안전본부장 직에서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로 대기 발령됐고 공로연수를 끝으로 정년퇴직했다.

강태석 초대 한국소방안전원 원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6회로 노동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1994년 소방공무원으로 전직하면서 소방과 인연을 맺었다.

대구 달성소방서장, 경북소방본부장, 인천소방안전본부장,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실장, 국민안전처 119구조구급국장, 경기재난안전본부장을 지냈다. 2008년과 2014년 근정포상, 홍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곧 확정예정에 있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신임 원장의 경우는 7월6일 오후 7시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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