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7월10일 터널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해 소방장비 조작훈련을 실시했다.

밀폐된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연기로 시야확보가 어려워 인명대피, 화재진압 등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소방서는 ▶배연차 송풍장치 조작훈련 ▶송풍기 미분무 장치 조작훈련 ▶백야조명등 설치 및 조작 훈련을 실시했다.

배연차는 화재 시 다량의 연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동시에 외부의 공기를 강제로 밀어 넣어 연기 농도를 낮춰 소방대원의 시야를 확보하고 요구조자의 대피공간을 확보해준다. 또 백야조명등은 통합송풍기를 구비한 자동팽창 풍선조명기구로 2000W의 빛을 발해 보다 안전한 현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은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반복된 소방장비 숙달훈련을 통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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