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7월10일 오후 1시 진해구 속천동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고층건물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차량 6대와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층건물 화재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자위소방대의 자체 소방시설 이용한 화재진압훈련 ▲인명대피 유도훈련 ▲지하주차장 구조 및 출입구 파악 및 소방시설 확인 ▲고가사다리차 전개훈련 ▲승강기 사고 안전조치훈련 ▲연결송수관 활용 화재진압훈련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훈련 등이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고층건물 화재는 초기 진화에 실패하면 상층부로 연소확대 우려가 크다”며 “화재 초기 목격자인 건물 관계자와 함께하는 실질적인 화재대응훈련을 펼쳐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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