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장맛비가 그치고 찜통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대비 구급대를 운용한다고 7월11일 밝혔다.

서구 관내 6개 구급대, 45명의 구급대원을 폭염대비 구급대로 지정하고 각 차량에는 얼음조끼, 얼음팩, 정제소금, 정맥주사 세트 등 장비를 비치하고 온열질환자 및 감염병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 등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서부소방서 나홍원 현장대응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시간대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작업을 피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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