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서장 주진복)는 2018년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 총 61건으로 전년대비 7건(11.4%)이 증가했다고 7월1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18명으로 전년대비 11명(61%) 증가했고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22억원으로 전년대비 24억원(109%) 감소했으며 이는 작년 모 발전시설 화재와 산불로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38건(62%)으로 가장 많고 기계적 요인 9건(15%), 전기적 요인 9건(15%), 기타 5건(8%)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교동 남양동 등 시내권이 34건, 도계읍 13건, 근덕면 9건, 원덕읍 5건 순으로 집계됐고 장소별로는 주택 등 주거시설이 14건으로 전체 화재 중 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진복 삼척소방서장은 “화재발생 시 119에 신속히 신고하고 주변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진압을 시도해야 피해를 경감할 수 있다”며 “화재로부터 삼척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현장대응 및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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