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소방서(서장 김기영)는 용유119안전센터가 오는 7월15일까지 5일간 왕산오토캠핑장을 시작으로 행락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관내 야영(캠핑)장을 방문해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7월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15년 3월22일 강화도 캠핑장 화재사고(사망 5명, 중상 2명) 이후 크고 작은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대형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영종소방서는 야영장, 캠핑장을 방문해 ▲체크리스트를 이용한 화재 대비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상태 확인 점검 ▲소방시설 사용법, 초기대응, 대피요령 등 지도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영 영종소방서장은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소가 제거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현장 방문 시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야영장 관계자 및 이용객들이 안전의식을 확고히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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