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가 7월13일 순천향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충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주민자치소방의 핵심 자원으로 육성할 의용소방대의 역량을 키우고 대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16개 소방관서 20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내 16개 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대표가 참여하는 소방기술 경연과 개인별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기술경연에서는 △수관연장하고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하고 릴레이 △소방호스 끌기 등의 부문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그간 연마한 기량을 겨뤘다.

이날 대회에서는 당진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가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어 보령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2위,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3위를 수상했다.

이창섭 충남소방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시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소방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도내 16개 소방서에 총 370개 대 1만300여명으로 구성돼 지역 곳곳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화재, 구조, 구급 등 소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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