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소방서(서장 박을용)는 7월16일 계산119안전센터 건축물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 계산119안전센터는 1988년 8월 준공돼 2번의 증축과정을 거친 연면적 540.13㎡ 규모의 30여년 된 노후화된 건물로 소방대원들의 근무환경개선과 늘어나는 소방수요에 효율적인 대비하기 위한 신축(재건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신축(재건축)사업은 총사업비 25억여만원, 부지면적 977.5㎡로 지난 2월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달 7월 착공을 시작으로 2018년 1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안전센터 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998.05㎡로 장비 3대(소방펌프차, 탱크차, 구급차)와 인원 25명(진압대원, 구급대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박을용 계양소방서장은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직무 환경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각종 재난대비 소방 대응능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의 안전하고 평안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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