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근태 전 의원의 부인이자 노동운동가 출신의 재선 의원인 인재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월16일 국회 본회의에서 20대 국회 하반기 행정안전위원장을 맡게 됐다.

인재근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에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사로 활동했다. 노동자나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20대 국회 전반기에 ‘가정폭력 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이나 부당해고 근로자의 구제를 위한 ‘근로기준법’ 등의 개정 법율안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인권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인 의원은 재선이지만 당 내 여성 의원 몫으로 순번이 돌아와 행정안전위원장을 맡게 됐다.

그는 1953년 11월11일 인천 강화 출신으로 인일여고,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김근태재단 이사장, 민주통합시민행동 공동대표,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멘토단장, 제19·20대 국회의원, 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이번에 20대 국회 하반기 행정안전위원장을 맡게 됐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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