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최근 여성 소방공무원의 고충 상담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7월17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활동이 많은 소방환경과 남성이 대다수인 조직 내에서 여성 소방공무원이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거리감을 완화하고 소통․화합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에 대한 토론과, 성희롱에 대한 예방법 및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이 제시됐다.

장택이 진주소방서장은 “각종 현장 및 민원행정 등 여러 분야에서 여직원들의 역할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수의 의견이 존중받는 소방정책과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소수자의 입장과 고충을 공유하고 배려하기 위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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