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서장 김기영)은 7월17일 오후 2시 을왕동 산 91-18 공항공사 나대지에서 천장 단열재 연소 확대 위험성 재현실험을 추진했다.

이번 실험은 ▲천장 단열재(아이소핑크) 착화에 따른 연소확대 촬영 ▲화염 확장의 면적 당 시간 산출 ▲단열재 화재 시 실내 상하층별 온도 변화 측정 ▲실물 화재와 FDS간 편차 및 보정치 계산해 동 조건 건물 화재시 화재 진압 및 탈출 추정 시간 산출하는 등의 실험을 진행했다.

또 실험과 함께 화재 최성기 도달 후 진압대원의 실화재 진압훈련도 실시됐다.

김기영 영종소방서장은 “이번 실험은 지난 3월25일 GGK 기내식 시설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대규모 신축공사장 천장 보온재의 연소 확대 위험성을 실험 및 FDS를 이용해 피해분석 및 원인규명을 통한 예방 및 대응활동에 활용하고자 실험을 하게 됐다”며 “이번 실험결과를 토대로 향후 유사 화재시 화재진압에 유용한 진압방법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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