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7월18일 오전 10시30분 소방서 3층 강당에서 소방공무원 20명과 의용소방대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류 남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5월11일 기존 오류119지역대가 검단‧오류산업단지 조성 및 오류토지구획정리 등으로 안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류119안전센터로 승격했고 오류동, 금곡동 일부, 원창동 세어도를 관할하는 오류센터를 뒷받침할 의용소방대원 자원에 나서 마침내 7월18일 발대하게 됐다.

신설된 오류남성의용소방대는 심영수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해 이하 3개부 6개 반 24명으로 조직돼 앞으로 관할 주민의 안전과 사회기여를 통해 헌신적인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수 대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중책을 맡겨주심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서 오류남성의용소방대에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주며 진정한 지역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준태 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7월16일 발생한 오류동 공장의 대형화재를 비롯한 크고 작은 화재가 다수 발생하는 지역에 의용소방대를 발대하게 돼 정말 든든하다”며 “지역사회 재난현장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봉사단체가 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