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소방서(서장 류환형)는 7월18일 오전 7시47분 관교동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진압대원과 구조대 등 31명과 차량 12대가 출동했다.

다가구주택 거주자 김모씨(여, 40년생)는 냉장고 뒤편에서 연기와 불꽃을 목격하고 대피 후 인근 주민 이모씨(남, 68년생)에게 신고를 부탁했다. 이모씨는 소화기로 자체 진화 후 신고를 한 건으로 자치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를 소화기로 막았다.

류환형 남부소방서장은 “자세한 원인은 조사해 봐야 알지만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된다”며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진화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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