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지난 7월17일 진주시 진성면 예음마을 인근 산소를 방문 중 실종된 이씨(여, 73세)를 구조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투입, 수색해 실종 4시간 만에 발견, 구조했다고 7월18일 밝혔다.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이씨(여, 73세)는 7월17일 오후 3시 경 예음마을 인근 산소에 가다가 길을 잃은 상황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진주소방서와 의용소방대원은 진성면 예음마을 인근을 중심으로 전방위적 수색을 실시한 끝에 진성면남성의용소방대원들이 7월17일 오후 7시20분 경에 실종자를 발견했으며 응급처치 후 자택으로 귀가시켰다.

장택이 진주소방서장은 “지역의 실정을 잘 아는 의용소방대원들 덕분에 원활한 수색이 이뤄져 신속하게 실종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진성면 남성의용소방대 강기현 대장은 “무더운 날씨로 위험에 처한 실종자를 발견 구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성면남성의용소방대는 지역의 안전지킴이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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