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7월19일 남동구 고잔동 소재 주식회사 이오에스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비한 2018년 유해화학물질 취급대상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공단소방서 등이 참여했으며 최근 화학물질 유통량 증가와 신규 화학물질의 지속적인 도입으로 대형 화학사고 발생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실시하게 됐다.

훈련은 이오에스의 옥외저장탱크에서 염산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사고 초기 대응 및 인명구조, 유해화학물질 차단, 경계라인 설정, 복구 수습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119특수구조단 긴급기동대 임석태 2제대장은 “인천은 대규모 유해화학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는 곳”이라며 “철저한 훈련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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