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과천소방서장은 지난 7월20일 여름철 화재예방을 위한 주거용 비닐하우스단지인 꿀벌마을 찾아 출동로 확인 및 소화전, 공동소화기함, 기초소방시설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고양시 한 비닐하우스단지에서 화재로 18개 동이 전소됨에 따라 지역 내 비닐하우스 유사화재를 방지하고 주거형비닐하우스 안전대책 일환으로 소방서장이 직접 소방활동 여건과 비닐하우스 취약요인 파악 및 잠재적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호 과천소방서장은 “비닐하우스 내 무더위로 인한 선풍기, 냉방기 등 전력소모 많아지고 불량 노후전선으로 전기화재가 우려되기 때문에 전기화재 예방에 대한 주민의 수시 안전점검과 폭염으로 가급적 비닐하우스내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에 대한 주민의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꿀벌마을 김덕순 자치위원장에게 당부했다.

김경호 소방서장은 “꿀벌마을은 과천 지역 내 가장 화재에 취약한 마을이기 때문에 주민의 화재예방에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꿀벌마을에 대한  맞춤형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주민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철을 보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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