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7월23일 오전 10시30분 혹서기를 대비해 관내 경서동 소재 금속 제조 공장인 풍전비철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자체적인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혹서기를 맞아 지난 7월20일 가좌동과 경서동 공장 밀집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당부에 이어 이번 현장예찰을 실시했으며 규모가 큰 금속 제조 및 처리업체에 화재가 발생 시 위험성에 대해 강조하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특히 금속을 녹이기 위한 화로 주변에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적치하지 않도록 하는게 첫 째이며 소화기를 잘 보이는 곳에 둔다면 소방차가 부럽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는 등 시설 곳곳을 살피며 안전을 컨설팅했다.

김준태 서부소방서장은 “요즘 높은 온도로 인해 기계 고장이나 과열로 인해 화재가 종종 발생함에 따라 기계와 시설을 미리 점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귀찮아서 실시하지 않았던 안전점검이 참혹한 대형 사고를 불러일으켜 돌이킬 수 없게 되기에 관계자들은 반드시 안전이 먼저임을 명심하고 미리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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