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는 전북도 시・군, 소방서별 취약시설 및 위험요소와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전라북도 소방안전지도(MAP)를 제작해 모든 소방서에 배부했다고 7월25일 밝혔다.

이번 안전지도는 관내 10개 소방서 관할의 15개 시・군・구별로 구분해 주요취약대상, 산불취약지역, 상습결빙지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수난사고 예상지역, 공공기관 위치 등 현장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종이지도(Off-Line)에 표기했다.

특히, 출동하는 소방대에 실시간으로 소방차 출동장애구간과 자동심충격기(AED) 설치현황을 119상황실에서 출동 시스템과(On-Line) 연계해 현장에 출동하는 대원에게 정보제공 등 투트랙으로 제작됐다.

소방안전지도 구성은 총 5개 목차로 이뤄졌으며 ▴관내의 전체적인 총괄도 ▴다중밀집시설의 위험취약을 표기한 중심도 ▴유해화학물질취급시설, 대형공장 등 위치한 주요취약대상 ▴심정지 환자의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현황 ▴주요취약대상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구성됐다.

이선재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안전지도 제작을 계기로 관내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파악과 상황실의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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