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주민의 안전을 위하여 해빙기에 사고위험이 높은 건설공사장, 축대·옹벽, 절개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도, 시·군 합동으로 표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월1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동절기 한파의 영향으로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2개 점검반 24명이 31개 시설(▲건축공사장 11 ▲토목공사장 5 ▲중단된 건축공사장 4 ▲축대·옹벽 3 ▲기타 8)에 대해 해빙기 재난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위험성이 있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위험표지 및 경계구역을 설정하고 위험요인 제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고 관리자 및 피해 예상지역 주민에게 위험성을 전파하는 등 안전의식이 생활화 되도록 주민 홍보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이고 밀도 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해빙기 재난취약분야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고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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