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7월28일 하루 동안 일선 소방서와 경기도 수자원본부 등을 연이어 찾아 폭염대응 상황 등을 살펴보고 폭염 속에서 묵묵히 땀 흘려 일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광주시 오포읍 소재 광주소방서 오포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이재명 지사는 오포119안전센터 장한진 소방경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여러분 덕분에 도민이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여러분은 중요한 사람”이라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을 지금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 소방안전 분야에 대해 많은 부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포 119안전센터를 둘러본 이 지사는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면서 애로사항 등에 질문을 하기도 했다.

오포119안전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는 광주시 남종면에 위치한 경기도 수자원본부를 방문,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 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경 경기도 수자원본부를 찾은 이 지사는 팔당전망대에 올라 현황보고를 청취하고 팔당호 쓰레기 처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현장에 함께 한 신동헌 경기도 광주시장에게 “도에서 지원할 테니 팔당호 주변의 산과 논밭, 하천 청소는 시군에서 맡아 달라”고 제안키로 했다.

이 지사는 또 직원들에게 내실 있는 팔당호 오염원 단속 등을 당부한 후 직접 순찰선을 타고 팔당호 일대를 둘러봤다.

팔당호 점검을 마친 이 지사는 이날 오후에도 하남시 대청로 소재 신장119안전센터를 방문하는 등 직원 격려 방문을 이어갔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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