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7월28일 오후 8시 진해구 석동에 위치한 진해변전소에서 화재발생 대비 야간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

변전소 화재는 화재발생 시 물을 사용한 진압이 어렵고 소방대원의 감전사고 위험 등 초기 대응이 미흡할 경우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20명, 소방차량 6대가 동원된 가운데 소방출동 및 소방차량 부서위치 선정, 내부 진입로 파악, 전기화재 진압 시 위험요인 파악, 전기화재에 따른 소화약제 및 차량을 이용한 화재진압훈련,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변전소와 같은 국가기반시설에 화재발생 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여름철 전력수요 공급이 폭증하고 있는 요즘 화재발생 위험율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을 두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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