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7월31일부터 오는 8월14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고 7월31일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이란 각종 사건 사고현장에서 겪는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충격을 해소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공무원을 찾아가는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다.

주요 상담 내용은 직무수행과 관련 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건강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해석 상담, 심층상담이 필요한 경우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리, 병원연계 치료 지원, 수면장애, 알코올장애 극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참혹한 사고현장에 여과 없이 노출될 수밖에 없는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