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월14일 오후 2시 구관 재난상황실에서 주요공사 건설공사장 감리원, 현장대리인 및 안전관리자, 공사감독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해빙기 건설공사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빙기를 맞아 건설공사장의 철저한 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건설현장 재해 현황분석 해빙기 위험요인별 안전대책, 절·성토사면 붕괴 재해 등 최근 대형건설재해 사례 위주로 실시된다.

울산시는 대규모 절·성토구간 토사 슬라이딩 등 붕괴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 설치와 공사 관계자 안전규칙 준수 등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방침이다.

울산시 한 관계자는 “2~3월은 지반 침하, 절개지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매우 높은 시기인 만큼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에 대해 불안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 대책을 적극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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