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7월31일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전력거래소를 방문해 폭염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국가 경제나 국민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기반시설이 계속되는 폭염으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한국철도공사(대전시 소재)를 방문해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대전도시철도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폭염대책을 점검하고 고속철도 선로 온도상승에 대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어 한국전력거래소(전남 나주시 소재)를 방문해 한국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공사의 폭염대책과 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둘째 주에 대한 전력공급 방안 및 변압기 고장 등으로 인한 정전대책 등을 집중 점검했다.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완전히 끝날 때까지 현장에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철도와 전력 등과 같은 국가기반시설은 사고가 발생하면 사회적 경제적 파장이 크므로 임직원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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