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8월9일 양동시장을 방문해 소방업무 유공자 정성민(43), 박성민(36)씨에게 서부소방서 표창을 전달했다.

표창을 받은 두 의인은 지난 8월2일 오전 양동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진화하고 소방차량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서부소방서는 두 의인의 활약으로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판단해 표창장과 ‘보이는 소화기’ 15개를 기증키로 했다.

이성연 서부소방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희생정신을 발휘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낸 의인들의 용기있는 행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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