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묵 소방청 청장은 지난 8월9일 오후 4시 소방청사에서 홍보영상 촬영에 참여하며 소방의 이미지 제고에 힘쓴 배우 박해진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배우 박해진은 지난 7월 경기소방학교와 오산소방서에서 ‘늘 국민 곁에 있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소방홍보 영상을 촬영했고 그의 소속사(마운틴무브먼트)는 촬영에 필요한 제작비 전액을 지원한 바 있다.

감사패 증정에 앞서 소방청 직원에게 처음으로 공개한 소방홍보영상에는 박해진이 화재, 구조, 구급대원으로 변신해 시민을 구조하고 응급처치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무더위 속에 촬영한 이번 영상은 오는 8월16일 이후 소방청과 전국 소방서를 비롯해 관공서 옥외 전광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박해진은 “드라마 촬영도 힘들다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방화복을 입어보니 무더위 속에 화재 진압하는 소방관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감사함과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소방관의 노력을 국민 마음 속 깊이 전달하는 영상이었다”며 “더욱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이 홍보영상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햇다.

한편, 배우 박해진은 구룡마을에 연탄과 생활물품 배달,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과 경주 지진피해 복구 기금 기부와 같이 여러 곳에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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