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서장 이종필)는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기 사용량 증가로 병원 및 노유자시설 화재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유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14일 오후 충주건국대병원을 방문해 안전관리 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병원시설 안전실태에 관한 국민적 관심 집중에 따른 불안감 해소와 관서장 현지방문을 통해 화재 취약대상 관계인 소방안전의식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냉방기 등 전기사용량 증가에 따른 과부하 등 전기화재 주의당부 ▲소방시설 관리실태 확인 ▲비상구, 피난통로 등 개방 및 장애여부 확인 ▲소방차량 등 접근용이 여부 및 출동로 확인 ▲자체소방훈련 실시여부 등 관계인의 초동대처능력 확인 등이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병원의 경우 화재 시 초기대처 미흡으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관계자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재난사고 예방활동으로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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