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8월16일부터 당하동 소재 검단탑병원에서 발급하는 진료영수증에 구급대원의 폭행을 방지하고자 홍보 문구를 삽입해 병원을 찾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대국민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8월16일 밝혔다.

구급대원 폭행이 계속해서 일어남에 따라 구급대원 폭행방지 캠페인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에 서부소방서와 검단탑병원이 ‘구급대원 폭행방지, 구급대원도 아픕니다’란 문구를 통해 시민의 공감을 얻어 구급대원을 보호하고자 기획됐다.

검단탑병원는 시민을 돕기 위해 가장먼저 나서는 구급대원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업무를 함께 하게 됐고 서부소방서를 도와 앞으로 있을 가두 캠페인에도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서부소방서 김종현 홍보팀장은 “이번 검단탑병원과의 업무 협조가 병원을 찾는 많은 시민이 구급대원들도 같은 사람이라는 공감을 통해 상호 존중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홍보업무에 협조해준 검단탑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여러 소방안전정책을 신선한 방법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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