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현장 활동 소방대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8월17일 오후 소방서장들과의 긴급 영상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중 소방본부장은 지난 8월12일 김포 신곡수중보 수난사고 출동 중 경기본부 소속 소방대원 2명이 순직한 사고와 관련,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와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휘관으로서 책임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각 소방서장에게 강조했다.

또 대형화재, 추락, 교통사고 등 각종 끔찍한 사고현장에서 활동 후 발생하는 소방대원의 외상후 스트레스(PTSD), 부상 등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보건안전 관리체계를 마련할 것도 지시했다.

김영중 본부장은 “소방대원들의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국민을 지키고 구조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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