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는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자체 상황 판단회의를 8월21일 실시했다.

이번 제19호 태풍 솔릭은 강한 중형 태풍으로 6년만에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오는 8월23일 새벽 3시 목포 인근 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이후 태풍 경로는 서울을 지나 함흥 쪽으로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날 풍수해 대책상황실에서 비상시 근무조로 편성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소방력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창화 본부장은 지시사항은 ▲본부 소방서 상황관리 근무 및 재난 상황 파악보고 철저 ▲기상특보시 단계별 비상근무 및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풍수해 장비 사전점검 및 전 직원 비상연락망 체제 유지 ▲각 소방서별 풍수해 취약지역 사전 예찰활동 강화 ▲유관기관 단체와 유기적 협력체제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이다.

특히 태풍 내습 대비 인명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기상상황과 연계해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재난상황 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속한 상황파악 및 응급복구 등 향후 태풍 확장에 따라 비상근무 단계별로 확장 근무토록 조치했다.

이창화 본부장은 “태풍대비 총력대응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인명피해 및 시설물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전 소방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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