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8월21일 오전 상황점검회의를 거쳐,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은 오는 8월23일 오전 9시 경 최대풍속 40㎧의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하면서 목표 남서쪽 약 120㎞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소방본부는 ▲침수 고립 붕괴가 예상되는 58개소에 대한 안전순찰 강화 ▲수방장비(134대) 100% 가동상태로 긴급투입 준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위한 근무자 편성 ▲직원 의용소방대원 비상소집체계 확립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확립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 전 소방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시민 스스로 강풍 및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당부드린다”며 “기상청 예보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태풍이 완전히 빠져 나가기 전까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