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오는 8월27일부터 8월31일까지 중앙119구조본부 종합훈련장과 월성 원자력발전소에서 화학구조대원 18명을 대상으로 ‘제1기 화생방 사고 테러 대응 전문훈련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8월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생방 사고와 테러 등 특수 재난발생 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119화학구조센터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현장대원의 화학사고 등에 대한 전문 구조능력 향상에 중점을 둬 산성 화학물질 누출 시 최적의 중화제를 확인하는 실제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관 주도의 교육훈련에서 탈피해 월성 원자력발전소 방재지휘센터와 자위소방대와 같이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진행됨으로써 교육훈련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지만 중앙119구조본부장 전담직무대리는 “화생방 사고 테러 등 특수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