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8월25일 오전 11시34분 경 부여군 세도면 가회리 소재 한 비닐하우스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한명이 전기에 감전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부상자 1명(남, 외국인, 41세)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8월26일 밝혔다.

구조대원들이 현장 도착 당시에 팟모씨가 약 5m 높이의 하우스 시설물위에서 작업을 하던 중 파이프로 전봇대 전선을 건드려 감전돼 쓰러져 있는 상황이었으며 요구조자 안전벨트 및 산악장비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지상으로 구조했다.

구급대에 의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팟모씨는 양쪽 팔목 전체 및 양쪽 발부위에 3도 화상 등 큰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도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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