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 이하 국토진흥원)은 기술평가 제도 활성화를 위해 9월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8 국토교통 기술평가 포럼’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사전 등록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기술평가 대상기업, 평가위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기술평가의 최근 동향 발표를 시작으로 기술평가와 기술금융을 연계한 우수사례 발표, 기술평가 활용도 제고 방안을 위한 패널토의 등이 이어졌다.

특히 패널토의에서는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평가 활용도 제고를 위해 금융기관의 중요 판단요소인 사업성․시장성을 중심으로 기술평가 제도가 운영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모았다.

손봉수 국토진흥원장은 “우수한 기술평가를 받고도 사업화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기술평가 결과가 실제 기술금융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금융권과 협력을 강화 하는 등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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