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소방서(서장 이오숙)는 9월5일 오전 11시 대구 북구청에서 ‘제1회 대구시 북구 긴급대응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긴급대응기관협의회는 긴급구조 재난상황 발생 시에 원활한 현장 활동 수행을 기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사전에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대구 북구지역 긴급구조기관장인 이오숙 북부소방서장의 요구에 따라 긴급구조책임기관장인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한 각급 긴급구조지원기관장이 한 자리에 모인 기관장 중심의 협의회이다.

기존에는 긴급구조유관기관의 연락관(긴급대응협력관) 중심의 회의만 추진해 왔으나 긴급구조 업무에 대한 각 기관장의 관심도 제고와 사고 발생 시에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원활할 사고수습을 기하기 위해 군, 경찰, 보건소, 상수도사업소, 방송국, KT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의 기관장과 긴급대응협력관 등 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회의에서는 ▲긴급대응협력관 업무에 관한 사항 ▲재난대비 기관별 대응활동 임무 및 인력 장비 정보 공유방안 ▲긴급대응기관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관계 기관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대구 북구지역의 긴급구조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오숙 북부소방서장(긴급구조통제단장)은 “올해 개최한 제1회 긴급대응기관협의회를 계기로 필요시 각 기관장이 자주 한 자리에 모여 각종 재난 발생 시에 보다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와 현장활동 업무의 능률 향상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보다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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