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이병호)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오는 9월27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9월5일 밝혔다.

작년 추석연휴 화재 발생현황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내에서 총 142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중 가장 많이 발생한 화재는 주택화재로 전체 화재 중 43건(34.5%)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야외화재 22건(15.4%), 공장화재 19건(13.3%), 차량화재 13건(9.1%) 순으로 발생했다.

송탄소방서는 추석연휴를 대비해 주택화재 예방활동 등 초기 화재예방활동과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비상구 확보 등 다방면에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 내용은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 실시 ▲다중이용시설 불시 소방특별조사 및 현장안전컨설팅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 기초소방시설 보급 및 안전지도 실시 ▲전통시장 소화기 비치방법 개선 등 화재예방 안전관리 활동 강화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 환경 조성 ▲추석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 등이다.

이병호 송탄소방서장은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시민의 자율적인 안전점검과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화재예방대책의 추진을 통해 평택시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