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는 중부소방서 곽맹걸 소방장이 9월5일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45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소방위로 1계급 특별 승진했다고 밝혔다.

곽맹걸 소방장은 2002년 3월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2006년 소방훈련 도중 부상으로 지체장애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화재진압 및 조사요원으로 적극적으로 현장 활동을 수행했다.

2016년 전국 학술감식 포스터 공모전에서 ‘경찰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 경연대회에서 입상했고 2016년 10월 고속버스 브레이크 고장으로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장에 출동해 인명구조와 적절한 현장대응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곽맹걸 소방장은 “소방안전봉사상 대상을 받게 돼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타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고 빈틈없는 현장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열린 이번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우수 소방공무원을 선발해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1974년부터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관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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