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김도연)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경남 밀양 세종병원 등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대형화재 방지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지난 9월5일 오전 10시 화순군 도곡면 소재 무인텔을 대상으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9월6일 밝혔다.

훈련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 ▲주변 소방용수시설 현황, 현장 소방 활동 여건, 진입로 위치 등 파악 ▲자체 소방시설 활용 시설 관계자 합동 사고대비 긴급 대피 훈련 ▲소방 안전지도를 활용한 현장 대응 훈련 등이다.

김도연 화순소방서장은 “무인텔과 같은 숙박업소는 내부 구조 파악이 쉽지 않고 투숙객이 많아 화재가 일어날 경우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 훈련으로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투숙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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