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묵 소방청 청장은 9월6일 오후 2018 충주 세계소방관경기 대회 최강 소방관 경기가 열리는 충북 음성 소재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소방장비센터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설 안전점검과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또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설 안전점검과 개막식 준비상황도 점검하고 행사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지난 8월31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 소방청에서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최종 추진 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대회를 준비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오는 9월9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충북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 세계 소방인들이 모여 우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국제대회로 1990년 4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처음 개최됐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소방관들의 올림픽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0년 8월 대구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올해 9월 열리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13번째로 약 50개국 60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소방관경기대회 최대 규모이다. 이번 대회는 과거에 열렸던 대회와는 차별된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에는 전 세계 소방관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강소방관 경기 등 75개 종목이 준비돼 있으며 이색적인 경기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이번 대회는 소방관들만의 축제가 아니”라며 “소방관을 영웅으로 만들어 준 전 세계인의 축제로 국민이 소방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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