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오는 9월10일부터 11월18일까지 모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9월7일 밝혔다.

이번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등산인구가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사전 예방관리 및 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하고자 추진됐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등산로 입구에 구급차를 고정 배치해 혈압 혈당 등 기초 신체상태 측정과 산악안전사고 대비 긴급출동을 위해 운영하는 소방서비스이다.

중점 운영사항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예방수칙 지도, 심폐소생 및 응급처치교육, 안전산행 및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요구조자 발생 시 구조활동 전개, 사고 다발 등산로에 대한 순찰활동과 간이응급의료소를 배치한다.

안준식 완산소방서장은 “시민께서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추진하겠다”며 “시민께서는 음주 후 산행을 하거나 등산로 이탈 등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