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제19호 태풍 ‘솔릭’ 및 8월26일부터 9월4일까지 호우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한다고 9월7일 밝혔다.

이번 태풍과 호우로 인해 발생한 공공 사유 시설의 응급복구 및 잔해물 처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교부세 지원규모는 공공 사유시설 피해 규모, 응급복구 동원장비 및 이재민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으며 타 시‧도에 비해 피해규모가 큰 경기도에 4억원을 지원하는 등 13개 시‧도에 총 39억원이 지원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앞으로도 조속한 수습과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하게 재원이 필요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재난안전 특교세를 적기에 교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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