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지난 9월4일부터 3일간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량 대상 6곳을 적발해 10건(과태료 3, 조치명령 10건(과태료포함))의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9월11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에서는 추석 명절기간 중 다수의 인원이 운집될 수 있는 도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을 임의로 12곳을 선정해 소방시설 관리 유지 상태 및 비상구 등을 불시 단속한 결과 불량대상 6개소를 적발해 10건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이번 소방특별조사 주요 불량내용은 ▲소방시설 차단 및 기능정지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 ▲피난시설 및 비상구 등 폐쇄 행위 등이다.

강원소방본부 이동학 예방안전과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및 각종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연휴기간 사람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에게 피난에 지장이 없도록 비상구는 항상 개방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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