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이진호)는 9월11일 오전 10시부터 서구청 신관 다목적홀에서 유관기관과 연계해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설치 확대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안전드림 행사’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서구지역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사업 지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안전드림 행사 진행 및 서구 전역의 소방안전 취약계층 450개 가구를 선정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직접 찾아가 설치했다.

특히 남부민2동 10통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해 주민 자율방화능력 배양 및 화재안전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부착, 통장 명예소방관 위촉, 주민 소방안전교육 실시, 전기시설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시민 안전문제가 핵심으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 소방안전 취약계층의 주거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경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중부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서구청,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그리고 롯데백화점 광복점 관계자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기부와 설치 봉사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이진호 중부소방서장은 “소방안전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확대 추진과 동시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모든 시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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