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조종묵)은 9월11일과 12일 양일간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시‧도 소방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해 선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논문 발표대회인 ‘제30회 119소방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 대한민국119’를 목표로 재난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1982년 제1회 ‘소방행정발전연구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19소방정책 컨퍼런스는 소방관서의 자발적인 연구기능의 활성화를 통해 소방정책에 반영되는 실질적인 소방학술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참가하는 소방기관은 9개 시·도 연구팀(서울, 대구, 광주, 대전, 세종, 충남, 전북, 경북, 경남)으로 18개 시‧도에서 제출한 연구논문 중 우수 논문으로 최종 선정된 연구팀이다.

평가는 (1차)논문심사 점수와 (2차)발표심사 점수와 청중 다면평가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하며 발표된 우수논문은 국민안전 향상을 위한 주요정책으로 활용된다.

김홍필 중앙소방학교장은 “소방정책 연구기능의 활성화를 통해 현실성 있는 우수한 논문이 더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입상자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고 우수논문의 실질적 활동도 제고를 위한 정책반영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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