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가 지난 9월10일과 11일 양일간 충북 충주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져 광주소방본부 대표로 서부소방서 소속 직원들이 구급분야 경연에 참가해 구급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시도소방본부 18개 팀이 참여한 이번 경연대회는 기본인명구조술과 전문인명구조술인 ‘스마트 의료지도’ 등 두 개 분야에 대한 평가로 순위가 결정됐다.

이중 ‘스마트 의료지도’ 분야에서 광주 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광주가 스마트의료지도 활용분야 선두임을 과시했다.

‘스마트 의료지도’는 출동한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지도의사와 영상을 통해 환자 상태를 공유하면서 지도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아 환자를 구조하는 기법으로 광주는 타 시도에 비해 인명소생술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성연 서부소방서장은 “스마트 의료분야 우수한 성적 달성은 안전하고 믿음직한 구급현장에 대한 척도”라며 “광주 시민이 119구급대를 안심하고 믿을 수 있음을 확인한 큰 성과”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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