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이석철)는 9월12일 거진읍 석문리 인근 전신주에 말벌집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벌집을 안전하게 제거했다.

2015년 광주에서 소방공무원이 전신주에 있는 벌집을 제거하다 2만2000볼트 고압선에 감전돼 화상으로 중상을 입었던 경우가 있었던 바 전신주 말벌집 제거는 매우 큰 주의가 요구된다.

거진119안전센터 대원은 한국전력에 협조 요청해 전압이 흐르지 않게 조치 한 후 안전하게 벌집을 제거할 수 있었다.

이석철 고성소방서장은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돼 벌들의 활동이 평년보다 왕성하기 때문에 벌이 날아다니면 주변에 벌집이 있을 가능성이 크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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