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유문선)는 9월12일 오후 3시 관내 화재위험성 높은 중형공장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21일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공장 화재로 15명의 다수사상자가 발생해 화재위험성이 높은 중형공장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돼 중형공장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는 강서구 화재취약대상 중형공장(연면적 1500㎥ ~ 3만㎥) 195개소 중 성광밴드 등 30개소가 참여해 공장 관계자들에게 화재예방의 자정노력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진 후 소방안전교육, 심폐소생술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유문선 강서소방서장은 “간담회 미참석 중형공장에 대해서는 화재예방안내문을 발송해 화재예방지도를 할 계획”이라며 “녹산국가 산업단지를 비롯해 여러 공단이 밀집한 강서소방서 관내는 타 지역 보다 높은 공장화재 위험이 산재해 있어 유사시 선재적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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