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이형철)는 도민 안전을 위해 부족 소방인력을 작년 하반기 109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2000여명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9월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는 2016년 783명에서 2018년 625명으로 개선됐으며 앞으로 2000명의 충원이 완료될 경우 1인당 담당인구는 430명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박원국 담양소방서장은 “구조대 인원이 팀당 4명으로 증원되면서 팀장으로서 현장활동 불안감이 많이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인력보강이 계속된다면 수준 높은 구급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원국 소방서장은 또 “구급대원 1인당 담당인구수도 3342명에서 2513명으로 낮아져서 균등하고 수준 높은 구급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전국 어느 곳에서도 같은 구급서비스를 받아야 하므로 소방공무원 확충은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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